한국 경제가 2분기 순수출 덕분에 가까스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, 성장을 지탱했던 민간소비가 감소세로 돌아서 하반기 경기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.다만 한국은행은 상반기 성장률이 0.9%로 전망치(0.8%)를 소폭 웃돌아 하반기에 1.7% 정도 성장하면 연간 1.4%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.2분기 0.6% 성장했지만…수출·수입·소비·투자 모두 줄었다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(GDP) 성장률(직전 분기 대비·속보치)은 0.6%로 집계됐다.우리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(-0.4%) 역성장을
최근 경기 하강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내년 고용시장도 한파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.경기 둔화의 영향과 함께 올해 양호했던 고용시장 상황이 기저효과로 작용하면서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크게 둔화할 전망이다.이미 '마이너스'로 돌아선 수출의 부진이 지속되고 고물가에 내수는 위축되는 등 내년 경기 침체 국면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."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 3년만에 최소 전망"11일 주요 기관들을 살펴보면 올해 대비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은10만명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.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(KDI)은 내년
코로나19오미크론 대유행과 공급 병목현상,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와 투자가 뒷걸음치면서 지난 1분기(1∼3월) 한국 경제가0.6% 성장하는 데 그쳤다.앞으로 방역조치 완화, 추가경정예산(추경) 집행 등으로 민간소비가 살아나 연말까지 남은 분기마다0.5%씩 성장해야 올해 성장률이 한국은행의 전망치(2.7%)에 이를 수 있는 상황이다.한은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(GDP) 성장률(잠정치·전분기 대비)이0.6%로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.앞서 4월26일 공개된 속보치(0.7%)보다0.1%포인트(p) 더 낮아졌다.분기
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(GNI)이 사상 처음 3만5천달러를 넘어섰다.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'2020년 국민계정(확정) 및2021년 국민계정(잠정)'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GNI는 3만5천373달러(작년 연평균 환율 기준 4천48만원)였다. 1인당GNI가 3만5천달러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.지난해 연평균 원/달러 환율이3.0% 하락한 영향 등으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달러 기준10.5%, 원화 기준7.2% 증가했다.한국의 1인당GNI는2017년(3만1천734달러) 처음 3만달러에 진입했으며2019∼2020
코로나19오미크론 대유행과 공급 병목현상,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와 투자가 뒷걸음치면서 지난 1분기(1∼3월) 한국 경제가0.7% 성장하는 데 그쳤다.수출이 4% 이상 늘면서 홀로 성장을 이끌었다. 남은 분기 약0.7%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하면 연간3.0% 성장이 가능하지만, 2분기부터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, 중국 성장 둔화 등이 수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'3%대 성장' 목표의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.한은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(GDP) 성장률(속보치·전분기 대비)이0.7%로 집